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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샌프란시스코 일상[Poppy Hills Golf Course 포피힐스 골프코스]
    California life/San Francisco 2020. 3. 31. 13:25



    샌프란시스코 일상 [Poppy Hills Golf Course파피힐스 골프코스]









    날씨 좋은 켈리포니아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 

    예쁜 골프코스를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. 

    켈리포니아로 이사오면서 제일 먼저 다짐했던 것은 

    골프만은 마스터를 하겠다라는 것.

    그래서 골프입문을 하게되었고 생각보다 재밌는 골프에 

    폭- 빠지게 되었다. 


    골프를 알고나니 예쁜 골프옷이, 골프신발이 그리고 예쁜 골프코스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! (좋은건지, 나쁜건지?)


    그리고 켈리포니아는 동네마다 골프장을 짓는 것이 법적으로 

    의무화 되어있다고 한다. 

    옆 동네, 앞 동네, 뒷 동네 차로 조금만 움직이면 골프코스를 

    쉽게 갈 수가 있다. 너무나 좋은것! 

    듣는바로는 한국에서는 캐디도 의무이고, 골프 복장 규정도 있으며, 사람이 너무 많아 여유롭게 칠 수 없는 환경인데

    (뒤에서 캐디가 연습하러 오셨냐고 빨리치라고 한다며... 헉.)

    이곳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. 


    츄리닝 입고 아침에 연습장 가서 조금 휘두르다가 점심식사 느긋하게 먹고 낮시간 되면 할인가로 여유롭게 치다가 올 수 있다는 것. 

    물론 PGA같은 골프 경기가 열리는 골프코스라던지, 고급스럽게 만든 Fancy한 코스들은 복장도 조금 갖춰야하며 

   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캐디도 필요하지만 

    대부분의 코스들은 그렇지 않다. 평일 낮에 운이 좋으면 앞 뒤로 

    사람이 없을 수도 있음! 

    지금 막 골프를 입문한 나로서는 너무나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. 


    "이런 환경에서 골프를 배울 수 있게 해준 우리 오리남편 고마워요-"


    연습장이나, 동네 골프 코스에 대해서는 

   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. 

    예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예쁜 골프장 중에 하나인 

    이 곳은 파피힐스 골프코스! 

    1년 전, 미국 동부에 살면서 서부로 여행을 와, 자동차로 여행하며 관광했던 아름다운 페블비치(pebble Beach) 

    그 때 당시,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다음에 기회가 되면 

    다시 꼭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 

    이렇게 그 동네 근처로 이사를 오게 될줄 몰랐다. 


    '사람 일은 아무도 몰라..^^;'





    골프치려면 잘 먹어야지!

    가는 길에 들린 내사랑 인앤아웃버거! 

    아침밥 많이 많이 먹고 왔는데? 잉?


    페블비치는 켈리포니아의 유명한 관광지로 골프코스 이외에 많은 관광명소가 많이 있어 다음에 따로 포스팅 예정이다.

    우리 집에서 1번 국도를 따라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 정도 내려가면 위치 한 이 곳엔 정말 아름다운 4개의 골프 코스가 있다. 

    페블비치 골프코스(Pebble Beach Golf Course), 

    사이프레스 포인트 클럽(cypress Point Club), 

    피터 헤이 골프 코스(Peter Hay Golf Course), 

    포피힐스 골프코스 (Poppy Hills Golf Course)가 있다. 


    그 중 페블비치 골프코스는 회원제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골프 경기도 많이 열리고, 

    정말 아름다운 오션 뷰를 가지고 있어 바다를 정면으로 향해 바라보며 치는 아름다운 홀은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 다 알만한 홀.

    이 곳은 명성답게 회원제로 운영중이며, 골프코스와 함께 운영하는 리조트도 인기가 높다.


    "더 많이 연습해서 나중에 정말 잘 칠 수 있을 때 다시 꼭 와보자!"









    *포피힐스 골프코스(Poppy Hills Golf Course )

    3200 Lopez Rd, Pebble Beach, CA 93953 미국



    페블비치의 골프코스들은 대부분 다 오션뷰를 가지고 있고 

    잔디상태도 정말 좋아서

     골프를 좀 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. 

    우리가 예약한 이 곳은 포피힐스라는 곳으로 바다 옆 

    언덕 위에 위치한 코스. 





   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골프백을 꺼내니 친절한 직원분께서 

    우리의 골프백을 받아 카트에 옮겨주셨고 

    예약 확인을 위해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니 정면으로 보이는 

    테라스 밖의 첫번째 홀이 나를 감동시켰다.





    딱 봐도 자연상태 너무 좋고 이 여유로운 경치... '아 행복해......' 

    골프가 좋아진 이유 중 하나는 자연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. 

    빌딩숲을 좋아하는 도시녀가 자연을 이렇게나 좋아하는줄 몰랐었다(켈리포니아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랬었다.)

    잔디를 밟고 있으면 흙냄새도 좋고, 잔디 풀냄새도 좋고, 

    정신과 마음이 안정된다랄까

    점수는 뭐, 그냥 숫자일 뿐?^^ 

    내 관심사는 아름다운 경치들과 그 곳에서 힐링하는 것 뿐이고 

    어차피 주말에 심심해서 남편이랑 놀려고 시작한 골프, 

    그냥 즐기며 치는거지

    한국처럼 내기 골프를 한다거나, 코스를 빨리 빨리 돌아야 하지 

    않으니 더욱 더 자연을 즐기며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것 같다. 





    아름다운 코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 





    작은 상점과 정말 깨끗했었던 화장실, 샤워실도 있다

    뭔가 이 골프장에 기여한 사람들의 이름인지..?





    "자, 시작해볼까?"





    코스 나간지 얼마 안되서 엄청 긴장하는중^^;






    잔디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

    너무 예쁜 사슴들을 만나니 또 눈을 뗄수가 없어서 다가가 한참 바라보다

    뒤에 오는 팀들을 발견하고, 아쉽지만 안녕..





    저멀리 아주 조금 보이는 오션 그래도 오션뷰 맞아~

    노을 질 때가 제일 예쁜 켈리포니아


    "행복함....."





    처음으로 우리 부부 18홀 다 돌았던 날! 

    항상 남편이 초보인 아내 가르쳐준다고 18홀 다 못 돌았었는데

    감동이..ㅜㅜ

     18홀 끝에 있는 저 시계탑을 바라보며 우리 둘이서 얼마나 박수를 쳤는지 모른다

    ㅋㅋㅋㅋㅋ





    참 재미있었던, 지금까지의 코스 중에 

    손꼽힐 정도로 좋았던 코스였다


    "오리남편, 나 오늘 제일 잘했지?"

    하루하루 발전하는 나에게도 칭찬의박수를


    '짝짝짝짜가짜가짜!!!!!'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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